“아직 금융 기득권들 정신 못 차렸다”

이를 근거로 의사의 지도·감독에서 벗어나서 별도의 의료행위(무면허 의료)를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금리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커지면서 공급량을 결정하는 준공물량 변수가 약해졌다.1%에서 지난해 14%로 두 배로 올라갔다.

매매 수요 감소로 임대 수요가 늘었지만 전세 수요는 줄었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 계약 1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20%가 넘는 2200여건이 이전보다 낮은 금액에 재계약했다.세종시는 50% 넘게 줄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국토정책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 변동 요인 5가지(금리.지난해 아파트 준공 물량이 2019~2021년 연평균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12% 적은데 서울이 30%.

시세통계는 거래가 없어 가격 변화를 보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대다수 비거래 단지를 포함하다 보니 더디다.

매매보다 전·월세가 더 많고 전세와 월세가 비슷하다.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내린 세종과 대구는 이미 이전 고점의 절반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는 통계청의 주택담보대출 용도 조사에서도 확인된다.집값 변동성이 금리 변화 폭과 속도에 비례해지다 보니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 1년여간 금리가 단기 급등하는 동안 집값·전셋값이 초저금리였던 2020~2021년 오른 만큼 급락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보도를 보면 미국이 40% 정도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283만건으로 2021년(235만건)보다 48만건(20%) 많다.